김하성, 1만불 상당 운동복 기부··· KAF 통해 한인 청소년에 전달
메이저리거 김하성(사진) 선수가 LA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운동복을 기부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사진) 선수가 LA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운동복을 기부했다.
한미재단(KAF)은 지난 5일 김하성이 뉴발란스와 협력해 LA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새 운동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선수로 성장하는 동안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그 힘을 우리 커뮤니티 청소년들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운동복은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FAM은 입양·위탁가정 이니셔티브(AFFI) 프로그램의 연말 행사에서 아동복지 및 위탁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KYCC는 연말 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이어간다.
한편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고있는 김하성은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활약한 뒤 지난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23년 아시아인 최초로 MLB 골든글러브 내야수에 선정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